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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순, 여전히 꽃샘추위가 머무는 시기지만
충남 태안의 천리포수목원은 어느새 봄기운으로 가득 찼습니다.
차디찬 겨울이 물러간 그 자리엔 탐스러운 목련꽃이 하나둘 피어나기 시작하며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습니다.
바로 2025년 3월 28일부터 4월 20일까지 열리는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가 시작된 것인데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목련’을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단순한 꽃구경이 아니라, ‘자연과 나’를 이어주는 조용하고 특별한 산책길이 됩니다.
특히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의 테마는 ‘소복소복 목련산책’.
포스터에 담긴 노란 목련 ‘맥신 메릴’의 이미지처럼,
봄 햇살 속에서 소복소복 걷다 보면 계절이 우리 곁에 성큼 와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경험을 위해, 여러분은 충남 태안의 ‘천리포수목원’으로 발걸음을 옮기기만 하면 됩니다.
축제를 200% 즐기는 법! 사전 예약 프로그램 소개
🎧 가드너와 함께하는 해설 탐방 (유료, 사전 예약 필수)
- 목련의 종류, 기후에 따른 개화 특징, 수목원 보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
- 수목원 비공개 구역 개방으로, 일반 관람객과는 다른 특별한 경험 제공
📝 예약 방법은 천리포수목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 이 프로그램은 매년 조기 마감되니 빠른 신청 필수!
천리포수목원 입장료
| 구분명 | 요금(원) | 상세내용 |
| 일반요금 | 11,000 | 연 20세 ~ 연 70세 미만 |
| 일반요금(4월~5월) | 15,000 | |
| 우대요금 | 9,000 | - 중/고등학생 - 장애의 정도가 약한 경증 장애인(4~6급) -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본인) - 태안주민(성인), 협력업소 - 연 70세 이상 |
| 우대요금(4월~5월) | 11,000 | |
| 특별우대 | 6,000 | - 만 36개월 ~ 초등학생 이하 - 후원회원 동반 입장 - 태안주민(성인 이외 해당자) |
유료인 입장료는 후원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하시면 동반2인까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지금 바로 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에 방문하셔서 후원 회원가입을 하시기 바랍니다.
☀️ 날씨 맑음! 봄바람에 살랑이는 목련길, 지금 떠나보세요
방문 정보 한눈에 보기
| 항목 | 내용 |
| 행사명 | 제8회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 |
| 주제 | 소복소복 목련산책 |
| 기간 | 2025.03.28(금) ~ 2025.04.20(일) |
| 위치 |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길 187 천리포수목원 |
| 입장 | 유료 |
| 주최 | 천리포수목원 |
| 문의 | 041-672-9982 |
| 인스타그램 | @chollipoarb |
올해 태안군은 ‘2025 태안 방문의 해’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 외에도
다양한 체험행사가 곳곳에서 진행 중입니다.
축제 기간 내내 기온은 최저 11도, 최고 18도 정도로 산책하기에도 딱 좋은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왜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는 특별할까요?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는 단순히 목련이 많은 축제가 아닙니다.
이곳은 전 세계 730여 종의 목련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목련 성지’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국내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품종들—흰색, 분홍색은 물론 노란색 목련까지—다채로운 목련의 향연이 이어집니다.
올해 주제인 ‘소복소복 목련산책’은 자연과 조화롭게 걷는 ‘걷기 명상’과도 닮아 있습니다.
수목원 곳곳에 마련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목련 정원뿐 아니라,
평소 비공개 구역까지 특별히 개방되어 새로운 자연의 속살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유료 해설 프로그램을 예약하면 수목원의 전문 가드너와 함께 비밀스러운 식물 이야기를 들으며,
보다 깊이 있는 탐방이 가능하죠.
방문 꿀팁!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드려요
🌸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
👉 꽃을 좋아하지만 사람이 많은 번화한 축제보다 한적하게 걸으며 자연을 감상하고 싶은 분
🌸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
👉 자연 관찰 교육, 산책, 사진 촬영 등 아이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되는 장소
🌸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
👉 걷기 좋은 길, 포토존 가득한 목련길에서 로맨틱한 봄 데이트 완성
🌸 사진 작가 및 SNS 인플루언서
👉 ‘노란 목련 맥신 메릴’ 같은 희귀 품종 촬영, 목련 언덕 배경으로 인생샷 건지기 가능
📸 인생샷 찍는 팁! 오전 10~11시, 오후 4시 이후가 황금 시간대예요
목련만 보고 가면 아쉽다! 함께 즐기면 좋은 주변 코스
- 천리포 해수욕장
수목원에서 차로 3분 거리. 바다와 꽃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조합! - 만리포 드라이브 코스
서해안의 낙조를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명소. 늦은 오후 일정으로 추천. - 태안 꽃지 해변 & 안면도 맛집
축제 후 지역 식당에서 해물파전이나 꽃게탕 한 그릇, 여행의 완성!
마무리｜당신의 봄, 목련길 위에서 피어나다
어느새 길가엔 벚꽃이 피고, 하늘은 맑아졌지만... 누군가에겐 **"올해 봄은 그냥 흘러가고 있다"**는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충남 태안의 천리포수목원은 지금, 누구보다 아름다운 봄을 피워내고 있습니다. 그것도 다른 곳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수백 가지 목련과 함께 말이죠.
24일간의 특별한 산책. 그 중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숨을 크게 들이쉬고, 천천히 걸어보세요. 꽃잎과 바람, 그리고 고요함이 당신의 삶에 작은 쉼표를 만들어줄 것입니다.
🌸 지금, 목련산책을 시작해보세요!
